천안시 병천면 용두리 유석공(휘병옥)생가지와 뒷선산유택을 둘러보고, 옆동네 유관순열사 생가지를 둘러보고 왔다. 만추의 풍광을 눈으로 감상하면서 둘러보는 재미는 숙연함 그 자체이런가......
병천면 용두리의 유석공 생가전면
앞마당의 오동나무잎이 겨울을 재촉하네요!
늘어진 오동나무잎사귀는 세월을 견디고......
뒤담장의 정겨움은....
모과나무 한그루가 서있네요!
잎사귀를 다 떨구고 여윈 모과나무
담장밖 감나무엔 홍시가 되가는 중이고, 담장안 모과나무 꼭대기에 서너개의 모과가 달려있네요!
나무에 올라가 두개를 따서(ㅋ~~~절도죄에 해당함) 차에 두니 갑자기 글이 써지고 싶어지는군요!
ㅎ~ㅎ~ㅎ~~~넘했나유~~~~
선산유택지를 오르며 내려다본 용두리 들녘
선산유택지를 오르며 내려다본 용두리 들녘
용두리 최고 어르신 한양조씨 7세 파서공 유택(06년도 새로이 사초한터라 잔디가 잘자랐네요)
조선개국공신 한산부원군(충정공=인옥)의 손자인 파서공(휘순생)묘비
유택에서 내려다본 묘역과 유석공생가, 용두리 들녘(저앞 고개넘어 가면 병천면 시가지가 들어옴)
묘지에서 주로 생활하는 묘메뚜기(잔디색이 변하는데 따라 메뚜기색깔도 변함)
유석공생가지 위동네에 조성된 유관순열사 생가지
안방에서 독립만세운동 계획을 세우는 유석공 부친인 조인원님과
유열사 부모님의 모습을 마네킹으로 만들었군요!
건넌방에선 유열사 동생들과 자매들이 모여 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그리고 있는 모습
유열사생가지 정원에 탐스럼게 익어가는 감나무(올핸 모든 과일이 풍년이네요!)
생가옆 매봉교회에 향기를 풍기는 노란국화가 활짝피였습니다.
유열사가 다닌 용두리 매봉교회
이화학당에서 세운 매봉교회사적비
매봉교회지하엔 매봉교회와 유열사사료 전시실이 마련이 되여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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